세계를 돕는 하나의 코리아 One Korea to serve the world
국제푸른나무는 통일부 인가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국제NGO로서
‘세계를 돕는 하나의 코리아(One Korea to serve the world)’라는 비전을 가지고 장애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인도적 개발협력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전문가 양성 및 통일인식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남북 및 국제사회와의 문화교류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국제개발협력모델 통일사업을 추진합니다.
GTI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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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온 편지, 두번째 이야기
네팔에서 온 편지, 두번째 이야기 홍수가 지나간 자리,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습니다.지난 9월, 네팔 곳곳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마을이 사라지고 길이 끊기면서 많은 이웃들이 여전히 어려움 가운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국제푸른나무 네팔 지부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식량과 생활용품, 블랑켓 등을 전달하며 긴급구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네팔의 현장에서 전해온 이야기를 나눕니다. 네팔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홍수로 큰 어려움을 겪은 지 벌써 한 달이 되어갑니다.여전히 많은 곳에 슬픔이 남아 있지만, 무너진 길에는 조금씩 다시 길이 만들어지고 있고, 사람들은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이번 홍수로 마을이 사라지고 길이 끊어진 러슈아와 샤브로베시 지역은 중국에서 네팔로 물자가 들어오는 주요 통로이기도 해, 중국과 네팔 정부에서도 빠른 복구가 필요한 곳으로 보고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그런데 안타깝게도 또 다른 걱정이 찾아오고 있습니다.네팔 기상청에서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네팔 전역에 매우 강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매년 이맘때면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왔기에, 이제 막 복구를 시작한 네팔에 또다시 어려움이 닥치는 것은 아닌지 많은 사람들이 긴장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무너진 길을 다시 만들고 삶의 터전을 회복하기도 전에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저희도 네팔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저희는 지난 9월 2일, 네팔 한인회를 통해 저희가 직접 제작하고 있는 빨아 쓸 수 있는 여성용 면 생리대 152세트와 의류 일부를 전달했습니다. 지난 9월 12일에는 길이 끊겨 오갈 수조차 없고, 필요한 물품도 구하기 어려운 러슈아 지역의 한 목사님의 요청을 받아 헬기를 이용해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습니다.당장 먹을 수 있는 식량과 갈아입을 겨울옷, 담요, 간식 등을 준비해 헬기에 실어 보냈습니다.이번 헬기 지원은 네팔의 여러 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비용을 마련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헬기에 실을 수 있는 물품의 양과 무게에 제한이 있어, 이번에는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현지에서 식사로 많이 먹는 납작하게 찐 쌀을 비롯한 가벼운 식량과 생필품을 우선 전달했습니다.길이 다시 연결되는 대로 쌀과 식량을 추가로 보내고, 마을 주민들을 위한 담요 300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 간식, 방한 의류도 준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또한 오는 9월 25일에는 비둘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밥솥과 가스레인지, 가스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담요 100장과 간식 150개도 정성껏 준비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교회를 통해 들어온 요청이기는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한국 사람의 입장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필요한 물품들도 있었습니다.‘이것까지 준비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아래로 내려갈 길조차 없어 산 위에 고립된 채, 헬기로 전해질 구호물품만 막막하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달라집니다.‘이것도 필요하겠지.’‘이것 하나라도 더 보내면 도움이 되겠지.’그런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준비하게 됩니다.당장 필요한 물품을 기다리고 있는 그분들에게 우리가 보낼 수 있는 작은 하나가, 오늘을 견디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챙기고 있습니다. 많은 곳에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네팔에서는 구호물품을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외부에서 준비한 물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곳에 물품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더욱 세심한 준비와 지혜가 필요합니다.저희는 교회에서 도움을 요청해 올 때마다 혹시 다른 곳에서 이미 지원이 이루어진 것은 아닌지, 반대로 아직 도움을 받지 못한 구호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네팔의 선교사 협의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필요한 곳에 지원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나씩 확인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저희는 이제 600장의 블랑켓 제작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시 원단을 구입해 왔습니다. 필요한 곳에서 요청이 올 때 언제든 보내드릴 수 있도록, 부지런히 준비를 이어가려고 합니다.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힘을 보태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네팔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아파해 주시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과 정성을 저희가 대신 잘 전달하겠습니다.보내주신 모든 것은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갚아 주실 것이라 믿으며 기도합니다.저희는 그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필요한 곳에 바르게 잘 나누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26년 9월 22일 네팔에서 김선태·조상미 드림 후원방법(하기 두 방법 중 선택하여 클릭하여 링크 이동)- 자체 후원하기 - 기부플랫폼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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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온 편지, 첫번째 이야기
네팔에서 온 편지, 첫번째 이야기 홍수가 지나간 자리,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습니다.지난 9월, 네팔 곳곳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마을이 사라지고 길이 끊기면서 많은 이웃들이 여전히 어려움 가운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국제푸른나무 네팔 지부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식량과 생활용품, 블랑켓 등을 전달하며 긴급구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네팔의 현장에서 전해온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네팔에서,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께 평안의 인사를 전합니다.저희는 지난 9월 8일, 트리슐리 지역의 긴급구호를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새벽 5시에 출발해 밤 10시 30분이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꼬박 17시간 30분이 걸린 긴 여정이었습니다.예약했던 차량은 험한 길을 갈 수 없다고 하여 급히 다른 차량을 섭외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에는 도로가 무너져 내린 곳도 많았습니다. 포크레인이 무너진 길을 다시 만들어준 후에야 겨우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다리 위로 물이 넘쳐흐르기도 했습니다. 물이 빠져 차량이 건널 수 있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저희는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홍수로 삶의 터전과 소중한 것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분들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돌아 강을 건너고 또 건너 피해 지역의 마을까지 들어갔습니다. 이번 긴급구호는 집을 잃고 머물 곳조차 없어진 분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트리슐리의 한 교회의 요청으로 시작되었습니다.혹시라도 지원이 중복되는 일이 없도록, 가장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우선적으로 돕기 위해 미리 대상자 명단을 작성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당시 정부에서는 구호물품을 먼저 일괄적으로 받아두었다가 필요한 곳에 배분하겠다는 지침을 내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한 후 길을 나섰습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때에는 쌀이나 식용유, 소금과 같은 식품 위주의 물품을 준비했습니다.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홍수로 집을 잃은 분들이 당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식품뿐만 아니라 조리도구와 세면용품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도 함께 준비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것은, 이번 긴급구호를 준비하는 과정에 저희가 섬기고 있는 네팔 교회의 성도들도 함께 마음을 모아주었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후원금을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고, 밤늦게까지 하나하나 포장하며 구호물품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정성껏 준비한 물품을 함께 싣고, 저희와 함께 트리슐리까지 긴 여정을 다녀왔습니다. 네팔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한국과 네팔의 사람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습니다.작은 손길들이 모여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그렇게 긴급구호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트리슐리는 저희가 처음 네팔에 왔을 때 사역했던 곳입니다.긴급구호 물품을 나누는 일을 마치고, 잠시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 있었습니다.그런데 눈앞에 펼쳐진 모습은 저희가 기억하고 있던 트리슐리와 너무나 달라져 있었습니다.위쪽 마을은 일부 남아 있었지만, 아래쪽 마을과 시장,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팔던 곳은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 자리는 거대한 강으로 변해 있었습니다.한때 사람들이 오가며 삶을 이어가던 공간이 한순간에 사라진 모습을 바라보며, 홍수가 남긴 피해가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이번 긴급구호를 위해 저희는 한 가정이 일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쌀 60포대를 비롯해 소금, 식용유, 녹두, 치약·칫솔·비누 등을 준비했습니다.또 음식을 조리하는 데 필요한 냄비 세트 60개와 컵, 담요 160장, 슬리퍼 160켤레도 마련했습니다.어려움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비스킷과 사탕을 담은 간식 봉투 160개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어른들이 당장 갈아입을 수 있는 옷 4박스를 준비했고, 어린이용 의류와 속옷은 현지 시장에서 직접 구입했습니다.여전히 교회에 머물고 있는 분들과, 이미 다른 곳으로 이주했지만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명단도 미리 확인했습니다.그리고 그 명단을 따라 필요한 분들에게 준비한 물품을 하나씩 조용히 나누었습니다.나눔이 시작되기 전에는 정부 관계자도 직접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우리가 준비한 물품 하나하나가 홍수로 무너진 삶을 모두 회복시킬 수는 없겠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작은 힘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전했습니다. 이번 재난을 위한 후원이 하루 이틀 만에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곧 추운 계절이 찾아옵니다. 아직도 집을 잃고 밖에서 지내야 하는 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환난 날에 산성이 되어주실 여호와”를 의지하며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저희 센터에서는 약 700장의 담요를 만들 수 있는 원단을 준비해두었습니다. 필요한 곳에서 요청이 오면 바로 보내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긴급구호를 다녀오기 전에는 네팔한인회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면 생리대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생리대를 받은 여성분들이 너무 고마워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일부 직원들은 지금도 직접 생리대를 만들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저희를 이곳 네팔에 있게 하시고, 저희를 통해 이 일을 하게 하시는 주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끝까지 감당하고자 합니다.어려움을 이야기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네팔의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필요한 도움과 함께 주님의 사랑도 함께 전해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소망합니다.네팔의 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 2026년 9월 10일 네팔에서 김선태·조상미 드림 후원방법(하기 두 방법 선택하여 클릭하여 링크 이동)- 자체 후원하기 - 기부플랫폼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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